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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민의련의 운영 방식

기사승인 2017.11.26  15: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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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민의련의 운영 방식

총회는 2년에 한번 개최된다. 민의련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전체 직원 8만여 명 중에서 대의원은 700여 명으로 이들이 총회에 참석하여 의사 결정을 하게 된다. 총회는 2년에 한번 열리므로 대의원은 임기가 2년인 셈이다. 사실 매 총회마다 대의원을 새로 뽑고 있는 것이다. 대의원 선출은 전체 대의원 수를 결정한 다음 각 현의 규모에 따라 대의원 수를 조정하여 배정한다. 도쿄의 경우 대의원 수는 80명 정도 오사카 40명 정도의 대의원 수를 배정 받는다. 대의원 수를 배정 받으면 각 단위에서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대의원을 배정하게 된다, 오사카의 경우 의사 5~10명, 간호사 몇 명… 이런 식으로 대의원 수를 배정한 다음 오사카 민의련 소속 19개 법인에 다시 배정하게 된다. 오사카 민의련 차원에서 대의원 배정을 조정하는 것이다. 공동 조직 회원들은 대의원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한다. 총회는 2년에 한번,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된다. 마지막 날에 향후 2년의 활동 방침을 발표하며 거수로 의결한다. 예산이나 회장, 이사 등의 임원을 결정한다. 대의원을 연속으로 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 즉 원장, 사무장 등 중요 인물이 대의원으로 참여한다고 한다. 

▲ 민의련 조직 현황

평의원회는 총회 끝나고 6개월마다 개최되므로 다음 총회까지 3회를 개최하게 된다, 평의원은 총회에서 결정하며 80여 명으로 구성된다. 사업소 수에 따라 평의원 수를 결정한다. 대개 현의 회장, 사무국장 등 대표급들이 참여한고 한다. 평의원회는 총회에서 결정된 사항들이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를 감시하는 역할을 담당하다. 

이사회는 집행기관이다. 80여 명 정도로 구성되며 마찬가지로 총회에서 결정된다. 총회 2개월 전에 이사회 명단이 미리 작성된다고 하며 총회에서 한명 한명에 대해 의결을 하여 가부를 결정한다. 평의원과 이사는 겹쳐서 할 수가 없다고 한다. 평의원회가 감시자 역할을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사회 구성원은 회장, 부회장, 사무국장, 사무차장 등이 포함되며 회장은 그동안 의사가 맡아왔고 부회장은 현재 11명인데 직역별 인원 수에 대해 따로 규정은 없으나 현재 의사가 9명, 간호사 1명, 사무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이사회는 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토대로 활동하게 된다. 보통 월 1회, 1박 2일 일정으로 회의를 개최한다. 이사회와 별도로 회장을 포함한 4역회의가 한달에 한번 개최된다. 

▲ 민의련 가입한 기관과 전체 직원 수

공동조직 전국대회도 2년에 한번 지역을 순회하면서 열리고 격년으로 지역별 공동조직 대회가 개최된다고 한다. 

 

▲ 민의련 공동조직 회원 수의 변화 추이

 

청년잼보리 대회가 있는데 보통 입사후 3~4차 되는 젊은 직원들 중에서 사업소 별로 1~2명씩 선발하여 모이게 되는데 2년마다 지역을 순회하면서 개최된다. 해당 지역의 청년 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대회를 준비한다. 

▲ 잼보리 대회 모습

 

백재중 jjbaik99@gmail.com

<저작권자 © 건강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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