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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료사협이 꿈꾸는 건강마을의 모습

기사승인 2021.11.11  13: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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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의료와 예방활동, 일자리가 어우러지는 지역사회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영주)이 부천시의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되며 (가칭)'마을건강센터'의 첫 발을 뗐다.

11일 부천의료사협에 따르면, 2022년부터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에 60세 이상 노인 60명이 일할 수 있게 됐다. 이들 노인들은 하루 3시간, 주 5일, 10개월 동안 일하며 60여만 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10개월이 지나도 수행기관 선정에 따라 재계약이 가능하다.

노인들이 일을 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이번 일자리사업의 핵심은 예방활동에 방점이 찍혀 있다. 일자리에 참여한 노인들이 2인1조를 이뤄 지역사회 노인과 장애인들과 건강예방활동을 같이 하며 서로의 '건강파트너'가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그룹형(5명)과 방문형으로 나눠 상대적으로 건강에 취약한 이들을 만나게 된다. 

부천의료사협 이선주 전무이사는 "지자체에서 선도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지역사회통합돌봄은 우울증과 움직이기 힘든 분들을 대상으로 방문진료와 건강리더들의 직접적인 돌봄활동이 중심이었다"며 "마을이 건강하기 위해선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고 그들의 활동을 보장하며 병에 걸리기 전에 서로를 돌보는 예방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부천의료사협의 장기적인 꿈은 건강한 일자리, 건강한 커뮤니티, 건강한 지역사회의 3박자로 이뤄지는 마을이다"며 "이번 일자리는 마을건강센터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천의료사협은 마을건강센터를 방문진료, 방문간호, 방문재활 같은 직접 치료영역과 일자리, 돌봄, 예방활동이 결합되는 형태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 국고보조 사업인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공동작업형, 제조판매형, 전문서비스형), 취업알선형으로 나뉘어져 있다.

▲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천시민의원은 지역주민의 주치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김기태 newcitykim@gmail.com

<저작권자 © 건강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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