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병원-인의협, 11월 4~9일 서울 시내 5곳서 진행
녹색병원과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인의협)가 손 잡고 서울 지역 5곳 쪽방 주민 726명에게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 접종은 구체적으로 영등포 267명(4일), 돈의동 120명(5일), 남대문 67명(6일), 창신동 103명(8일), 서울역 172명(9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접종에 필요한 백신과 방역물품은 서울시에서 지원한다.
접종팀은 문진과 행정지원, 예진 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다. 의료진에는 녹색병원, 인의협, 행동하는 간호사회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임상혁 병원장은 “‘위드 코로나’로 전환된 새로운 방역체계에 따라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예의 주시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무료 독감예방접종은 취약계층 주민의 감염을 막고 합병증의 위험을 낮춰 쪽방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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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newcity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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