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권은 재생산 정의다
나영정(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일하면서 함께 살고 싶습니다.” 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타기로 뜨거운 봄을 보내고 있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 탈시설지원법제정 등에 대한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29일간 진행된 시위는 5월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전장연이라는 단체, 개별적인 활동가, 비마이너 언론사에 대한 혐오선동과 스토킹, 사이버테러가 점점 강해지고 있어서 매우 우려스럽다. 이 뜨거운 시간은 한국사회에 무엇을 남길까. 장애인의 이동권이 가진 의미의 보편성은 장애인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