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감염병과 재난의 시대, 공중보건 인력이 떠나지 않도록
박주영 (시민건강연구소 회원)공중보건 분야에서 사람들이 떠나는 이유‘의사도, 간호사도 모두 부족하다’. 공공의료 분야에서 특히, 비수도권 지역에서 보건의료 인력난은 오래된, 그러나, 늘 풀지 못하는 숙제다. 공공보건의료 분야에서 ‘사람’을 채용하고 숙련된 인력을 양성하며, 유지하는 것은 가장 핵심적인 과제지만, 이를 한 번에 해결하거나 단기간 내릴 수 있는 처방전은 많지 않다. 임상 진료를 담당하는 현장 의료인력 뿐 아니라, 공중보건을 책임지고 정책을 운용하는 공중보건인력 역시, 중요한 보건의료인력의 한 축으로 공중보건 인프라의 일